어느날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와서 “무료 코인리딩 체험방에 참가하면 상품권을 주겠다” 라는 말에 그룹 채팅방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채팅방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있었고 매일 저녁마다 강의를 하는 교수가 있었습니다. 교수가 추천하는 코인마다 상승하여 수익이 나는 것을 인증하는 사진들이 올라왔고, 의뢰인도 자금을 마련하여 총 9700만원을 입금하였습니다. 수익금까지 총 3억원이 되어 출금을 요청하니 “코인투자 세금으로 30%를 납입하여야 출금이 가능하다”고 하여 9천만원을 입금하였으나 계좌가 동결 되었다며 풀기 위한 금액을 20%를 입금해야 출금이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뒤 늦게 사기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신결을 찾아주셨습니다.

리딩방에 참여만 해도 상품권을 주겠다고 유인하여 리딩방에 가입하게 한 뒤 수익을 인증하는 사진이나 글로 믿음을 가지게 하는 것이 특징 입니다.허위 사이트에 가입시킨 뒤 가짜 거래소를 통하여 정말 수익이 나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출금을 요구하면 출금을 거부하고 추가금을 계속 요구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개인 명의의 대포통장에 피해금을 나눠서 입금했다는 것에 초점을 뒀습니다. 수많은 대포통장으로 나눠서 입금한 정황이 확인되어 예금주들을 대상으로 형사고소 및 민사소송을 동시에 진행한 결과 통장 모집책을 찾을 수 있었고 범죄 조직의 상부까지 검거되어 형사 합의금으로 피해금을 반환받을 수 있었습니다. 민사 소송은 현재 진행중에 있습니다.